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자낳대 시즌 1/무관유죄 (문단 편집) == 총평 == > 갱맘: '''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간다]]는 것을 느꼈다. 대변인이 나오는 순간 안 된다.''' 근데 소우릎 멘탈 코치 님은 좋았다.[* 사실 시작은 도현의 코칭만을 맡는 것이었고 실제로 이렐리아가 장착되자 갱맘이 좋아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 팀에는 소우릎과 친분이 있는 스트리머들이 많다보니 하나둘씩 궁금증이나 불안감 등을 토로하면서 점차 멘탈코치까지 맡게 된 것.] (그런 역할이) 프로에도 있다. 얘기 들어주고, 선수 조율해주는 광대 역할.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다. [[https://clips.twitch.tv/PlumpCorrectSangBudStar-gl6PXKqs-tLJKFZg|#]] [[https://www.fmkorea.com/4232330082|#]] >----- > 보석함 팀이 4강 진출을 보며 왜 이 팀은 코치가 없냐는 시청자의 물음에 대한 답변. 갱맘의 코칭 철학을 보여주는 멘트라고 할 수 있겠다. >[[https://www.fmkorea.com/4236681075|플레임]]: 막 괴담! 괴담같은게 오잖아! 해기님과 같이 하면 엄청 힘들다~. 뭐 이런 괴담이 너무 많이 오니까 좀 어지러웠어. '''근데 갱맘은 시작부터 해기님을 데리고 키웠잖아. 그래서 갱맘만 조리법을 아는거야! 레시피를 공유안하니까 다른 사람이 데려갈 수가 없어! 공공재가 되어야 하는데 나작해 만들어버린거야!'''[* 해기를 경매에서 데려간 감독이 갱맘과 뉴클리어 뿐이였는데, 뉴클리어는 이번 대회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갱맘만이 해기와 함께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몇몇 다른 팀들이 [[와디드-김여뉴 계정 공유 사건|감독의 이해불가한 사건사고]]와 [[김태일|자낳대에서 먹히지 않는 고집적인 코칭법]]으로 헤매고 있을 때 갱맘은 여타 다른 코치를 두지 않고[* 구마유시의 경우 현역 프로게이머인데다가 곧 LCK 2022 시즌이 코앞인 관계로 가볍게 하루 이틀 정도 스크림 피드백을 해주는 수준이었다. 소우릎의 코치직은 갱맘이 제안하거나 한 것이 아닌 선수들의 감정 호소, 피드백 창구로 자신을 이용했다가 어쩌다보니 코치직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갱맘 개인적으로 코치를 섭외했을 경우 코칭에 따른 마찰이 발생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다. 그리고 스스로 '만약 해기가 이번 시즌 참가한다면 [[https://youtu.be/bb8pVCnCjgk?t=305|칼챔 해기]]를 보여주겠다.' '자낳대 시작전부터 해기에게 제이스를 장착시키고 영입할 생각을 했었다'고 말한것처럼 대회 한참전부터 참가 스트리머 분석, 모의경매 등 철저하게 준비했고 스크림 기간에도 밴픽연구는 물론 적절히 실험픽도해가며 10일간 가능한 필요한 챔프폭 늘려놓기, 코치가 없는 관계로 직접 새벽까지 펑고까지 해주며 무관탈출에 강한 열의를 보여왔다.][* [[https://clips.twitch.tv/SuperGloriousPresidentThisIsSparta-fBe6o0ZPjwGPG6jq|소우릎도 갱맘의 플랜을 알기에 선을 지켰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팀을 구축했고, 그 결과는 그룹스테이지 전승과 우승을 달성했다. 감독의 말을 잘 따라준 선수들도 잘하긴 했지만 가장 빛난 건 역시 경매 때부터 착실하게 준비해 온 감독이었다. 포인트 상 거의 무조건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1명은 유찰로 데려와야 하는 자낳대 특성 상 약점을 잘 메우는 게 가장 중요한데, 감독이 그 유찰의 자리를 이번 시즌에서 가장 차이가 적다는 [[해기님|탑]]으로 정했고 그 탑마저 초식 제이스 등의 맞춤형 코치를 해줌으로써 구멍을 최대한 메우는 노련함을 보였다. 또한 선수들이 원하는 챔피언과 본인이 원하는 챔피언을 적절히 조화시키면서 잡음도 거의 발생 시키지 않았고 프로급 코칭이 아닌 선수들의 티어에 맞는 맞춤 코칭을 선보였고 선수들도 본인의 티어 그대로의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되어 캐리 라인의 부담을 경감 시킨 게 팀의 우승에 많은 공헌을 했다. 특히 갱맘이 해기와 가장 오래 본 만큼 해기 사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게 주효했다. 사실 이번 탑 라인업이 다 고만고만해서 누굴 받아도 상관없는 라인업이었는데, 그럼에도 다른 감독들은 해기의 이미지 때문에 섣불리 해기를 받아오기 어려웠지만 갱맘은 모의경매때부터 초지일관 탑에 해기를 염두에 두는 전략을 짰다.[* 경매 중간중간 포인트 견제를 위해 다른 탑 매물에 약하게 입찰을 걸기는 했다. 그러면서도 '이러다 영입해도 좋고 유찰된 해기를 받아도 난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탑은 아무래도 좋다고 처음부터 마음먹고 있었던 것.] 실제로 플레임 역시 탑이 고만고만해서 아무나 받아도 된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는 있었고 탑 유찰을 염두에 두고 경매에 들어갔지만, 워낙 해서운 이야기같은 괴담이 많이 들리다보니 고민 끝에 막판의 막판에 방향을 틀어서 룩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기 레시피를 알고 있는 갱맘은 해기를 받아와 비건 제이스 같은 해기 맞춤픽을 쥐어주며 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롤 지식이 부족한 해기의 약점에 맞춰 복잡하게 운영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기보다 펑고 위주로 연습을 했다. 코치가 없었던 팀 특성상 갱맘 감독 혼자서 이를 다 도맡아 한 것은 열정을 칭찬할만한 부분. 물론 새벽마다 혼자 펑고연습을 추가로 해야했음에도 묵묵하게 따라준 해기 역시 대단한 부분이다. 특히 만약 다른 감독들이 해기를 데려갔으면 오른이나 탐켄치나 시켰을텐데, '''제이스'''를 시킬 생각을 할 수 있는 팀은 갱맘팀 뿐이었을 거라고 다들 인정할 정도로 ''''갱맘식 창의력''''이 빛을 발했던 대회였다. 탑에서 제이스가 나오면 '첫 전령 가져가는건 상수고, 그걸 못하면 실패한 밴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라인주도권이 강한 픽이다. 한편으로 프로 레벨에서도 숙련도를 탈 정도로 난이도도 높다. 이런 제이스를 자낳대에서도 최약체로 분류되고(실제로도 이번 대회에서도 유일한 2회 유찰이었다) 그나마 잘하는 챔피언도 오른같은 탱커, 혹은 카밀처럼 후반 한타지향 챔피언인 해기님에게 쥐어준다는건 일반적인 지식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모든 관계자들이 스크림에서 꺼낼때만 해도 저게 맞냐는 이야기를 했고, 해기님 본인도 처음 제이스 연습하라는 갱맘 감독의 말을 듣고 거부감을 표했으며, 이긴 경기들을 지켜보는 전문가들도 팔이 훨씬 짧은 모데를 상대로 평타 견제도 안하면서 뒤에서 Q로 미니언 CS만 받아먹는 제이스를 보고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평을 했다. 오죽하면 갱맘 감독이나 해기 본인도 '이건 제이스가 아니라 총든 오른'이라는 표현을 썼을 정도. 그러나 더도덜도 아니고 선픽 모데에 대한 맞춤 전략으로 재생의 바람 룬과 도란 방패로 라인전에서 죽지 않고, 부족한 CS는 포킹을 통한 선제공격 룬 효과로 메워서 한타에서 활약하는 빌드를 쥐어줌으로써 스크림부터 결승까지 vs 모데카이저 구도에서 전승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말그대로 갱맘 감독의 선수 성향 연구, 그리고 저티어 중심인 자낳대 특성상 이렇게해도 과감하게 뚫는 팀은 없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전술했듯 갱맘의 시즌 시작 전부터의 치밀한 경매 및 밴픽, 인게임 전략으로 팀의 체급은 쇼케이스 시즌보다 훨씬 더 성장했고, 팀원들은 성장한 체급을 깔끔한 플레이로 보답했다. 무관유죄는 팀이 생각하고 있는 승리 공식을 인게임 안에서 거의 완벽하게 풀어낸 케이스이다. 같은 B조였던 다른 팀들의 경우와 비교를 한다면 파이트클럽은 류제홍의 하이퍼 캐리를 제1의 플랜으로 두고 있다. 하지만 원맨 캐리 승리 플랜은 당연하게도 캐리 롤을 맡은 사람이 무너진다면 그 리스크가 바로 패배로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플랜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이트클럽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도 보였듯 류제홍의 미드 이즈리얼 게임을 제외한다면 결국 후반에 힘없이 쓸리게 되는 결과를 맞이했다는 것이 그 증거. 또한 다른 팀인 보석함의 경우 탑 라이너 얍얍과 바텀 듀오인 김여뉴-한동숙의 라인전 승리는 상수였고, 그렇기 때문에 한결 편해진 푸린이 맵 장악과 함께 상대적으로 열세인 미드 커버를 통해 운영적으로 풀어나가는 플레이 스타일을 취하고 있는데, 실제로 스크림 기간 동안엔 이런 방식으로 승리를 많이 가져가게 되었다. 하지만 [[와디드-김여뉴 계정 공유 사건|자낳대 역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인해 고포인트를 투자했던 바텀이 본 게임 직전에 변경되면서 생각했던 플랜이 완전히 망가지게 된 것이다. 비록 얼떨결에 들어온 피유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맞으나, 고포인트를 받고 들어온 김여뉴가 얍얍의 밴 카드 몇 장을 빼주는 밴픽 구도가 가능하였기 때문에 얍얍의 라인전 승리가 상수가 되었고, 당장 대회 직전에 들어온 피유가 김여뉴-한동숙 듀오가 했던 플레이 스타일을 바로 복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탑 5밴을 맞게 된 얍얍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아쉽게 보석함은 여정을 4강에서 마무리 짓게 된 것이다. 그에 비해 무관유죄는 당연하게도 1옵션 캐리 롤을 도현에게 쥐어주고, 그 보험으로 플러리의 생존력을 기반으로 한 후반 서브 캐리 롤을 맡게 했는데 이 구도가 깨진 적이 거의 없다. 도현의 경우 대회 기간 중 마주쳤던 4명의 미드 라이너에게 라인전을 패배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파이트클럽의 류제홍, 보석함의 예지, 댄스동아리의 눈꽃, ASK의 명예훈장. 그나마 류제홍이 도현을 극한까지 밀어붙였던 라이너였지만 류제홍과의 맞대결에서도 결국 본인이 킬 캐치로 풀어가며 게임을 승리했고, 나머지 미드라이너를 상대할 때도 라인전 승리는 언제나 상수인 플레이였다.] 그렇다고 이런 플레이가 본인이 가장 잘 구사하는 픽 하나로만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빅토르, 카시오페아 같은 메이지류 챔프부터 야스오, AD 코르키 같은 약간 변칙적인 느낌이 있는 챔프, 그리고 갱맘 감독의 주문을 완벽하게 소화한 4강 3세트의 깜짝 카사딘 플레이까지 엄청난 챔프폭을 지니고 있어 상대가 쉽사리 견제하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상대가 인게임 내에서 갱킹을 통해 도현을 잡아내려고 해도 현란한 무빙으로 갱킹 회피를 매 경기 한 번씩은 해버리니 상대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 거기에 가장 높은 게임 이해도를 바탕으로 오더도 가능하게 되면서 이번 시즌만큼은 완전무결에 가까운 플레이어였고, MVP까지 따내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서브 캐리 롤인 플러리는 자신이 줄곧 주장해온 '숟가락' 바텀 원딜러의 진면모를 매우 좋은 의미로 보여주었다. 그룹스테이지를 통틀어서 단 4데스(2데스 - 노데스 - 1데스 - 1데스) 만을 기록하고 4강에서도 패배한 1세트를 제외한 2, 3세트에서 각각 2데스, 노데스 플레이를, 결승전에서도 1, 2세트에서 모두 노데스 플레이를 기록하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생존력을 발휘했다. 이로 인해 플러리는 잘 잘리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난 AD 캐리 포지션이 되면서 후반 딜링 구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체 통계를 살펴보자면 플러리가 플레이 한 10경기 중 18데스라는 경기당 2데스가 채 되지 않는 엄청난 수준. 패배한 1경기를 빼면 9경기 11데스라는 인간 넥서스 급의 생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 내 딜 비중도 어느 정도 차지하는 만큼 단순히 몸을 사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타에서 자신이 포커스 되는 상황을 잘 흘려보내고 포지션을 수준급으로 잡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생존력을 바탕으로 라인전에서의 CS 수급 능력도 고평가할 부분인데, 플러리의 성격 상 라인전 구도를 강력하게 가져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상대의 라인전 모습이 어떻든 꼬박꼬박 CS를 챙겨가면서 초반엔 밀렸던 CS가 어느새 상대보다 20~30개 앞서있는 모습이 대회 내내 꾸준하게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도현의 뒤를 봐줄 또 다른 캐리 롤이 생겼으니 무관유죄의 아이덴티티인 후반으로 갈수록 위력적인 모습을 구축하는 것이 쉬웠을 것이다. 그 외에 확정된 캐리 롤은 아니지만 남봉 역시 결승전 3세트에서 비에고를 쥐었을 때의 모습은 도현과 플러리를 능가하는 캐리 롤을 맡았고, 트런들이나 헤카림과 같은 픽을 쥐었을 때도 좋은 갱킹 능력과 남봉의 시그니처 플레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빠른 오브젝트(특히 드래곤) 컨트롤을 통해 후반 도모에 더욱 힘 쓸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 결승전 당시 대부분의 드래곤을 차지하기 위한 한타에서 거의 무관유죄가 승리를 거둬간 것을 생각하면 남봉의 빠른 오브젝트 차지를 위한 동선이 무관유죄에게 드래곤 이상의 보너스를 가져다주게 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다. 또한 사용설명서를 쥔 갱맘을 만났기에 몇 단계는 성장한 해기님의 플레이 역시 이 팀의 우승 요인으로 꼽힌다. 불과 [[2021 자낳대 시즌 1/해기버스데이|해기버스데이]] 시절만 해도 오른 궁극기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고, '제발 다른 거 다 필요 없으니 '''우웅~ 깡'''만 잘하자'라는 오더를 받을 정도의 수준을 지닌 해기님이었지만 랭크 게임 7,000판이라는 프로게이머도 능가하는 엄청난 수준의 노력과 이미 많이 다뤄본 적 있는 갱맘 감독의 시너지가 합쳐져 결국 이번 시즌 탑 라이너 원 탑에 등극하게 되었다. 비록 라인전 단계에서는 해기님이 밀리는 부분이 상수라는 것을 6팀과 해설, 시청자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라인전 단계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상대의 캐리를 억제하는 안티 캐리 포지션으로서의 모습을 착실하게 보여주었다. 게다가 그룹스테이지에선 카밀로 날카로운 게임 중후반의 갈고리 발사와 마법공학 최후통첩 활용과 결승전에선 저번보다 발전한 오른의 대장장이 신의 부름 이니시에이팅 플레이를 보여줬고 오히려 상대했던 중력보다 조금씩 조금씩 CS 격차를 앞서가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으니 그녀의 성장 지점이 엄청나게 높음을 실감하는 이번 시즌 자낳대였을 것. 던은 레오나, 마오카이라는 주력 챔피언 두 개를 가지고 게임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강에선 시청자들이 입 모아 레오나 그 자체라는 칭송을 붙여줬고, 결승에선 마오카이의 궁극기 활용이 무관유죄의 한타 승리의 기반이었다. 특히 4강에서의 레오나 활약은 대단했는데, 프로씬에서 서포터가 맵을 휘젓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어느 순간 나타나 팀원들을 지키기 위해 천공의 검을 맞추고 상대를 묶어놓는 플레이는 백미였다. 던은 그룹스테이지 당시 [[https://www.fmkorea.com/4234493563|계정 공유 사건으로 인해 멘탈이 완전히 박살나 제대로 게임 파악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도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더욱 칭찬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파악하지 못한 무관유죄의 약점은 던에게 존재하는데, 던은 결승에서 맞붙었던 서포터 미미미누와 마찬가지로 숙련도가 높은 챔피언이 레오나, 마오카이 뿐이다. 스크림에서 블리츠크랭크, 쓰레쉬를 시도해보긴 했지만 그랩 적중률이 아쉬워서 주력으로 삼지는 못했고, 추가적인 챔피언 없이 단 2개의 챔피언만으로 본 대회에 임했다(10경기 중 레오나 6회, 마오카이 4회). 갱맘 감독이 결승 이후 복기에서 언급한 내용인데, 레오나와 마오카이가 모두 잘리면 최후의 수단으로 유미를 꺼내려고 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던의 유미는 실전에서 쓰기엔 너무 파멸적이었고, 플러리는 스크림 당시 던에게 유미를 장착시키려고 하자 도현과 갱맘이 엄청나게 다퉜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도현이 핵심 캐리라인이었기 때문에 남봉과 던이 정글 시야확보에 엄청나게 신경을 써줬다. 그런데 유미가 서포터가 되면 이 부분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유미를 실험한 스크림마다 답답해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당시 사건을 소회하면서 도현은 싸움이 좀 길어지자 디스코드 대화방을 나갔다고 진술했다. --싸운 건 도현과 갱맘인데 쳐맞는 건 던이라면서-- 만약 다른 팀들이 레오나와 마오카이를 저격하는 밴픽 구도를 가져갔다면 무관유죄도 우승을 따내리라고는 함부로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얇은 챔피언 폭을 지닌 상대방의 플레이어를 강하게 압박하는 밴픽 계산은 갱맘이 결승에서 완벽하게 보여줬으니 어디까지나 IF의 얘기겠지만. 그리고 서포터 견제를 위해 밴 카드를 뽑아내면 가뜩이나 미드/정글 챔프 풀이 높은 무관유죄 특성상 더더욱 라인전이 말려버릴 가능성이 높아지니 레오나 밴을 때리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던은 '서포터에 밴 카드 투자하면 나머지는 어떻게 막을 것이냐'는 말을 곁들이기도. 더욱 놀라운 건, 이 멤버들이 모두 경매 당시까지만 보았을 때 어떤 누구도 1티어 매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적이 없단 점이다. 유일하게 2회 유찰을 받을 정도로 모든 감독들의 기피 매물로 경매를 마친 해기님은 말 할 것도 없으며, 정글 포지션의 경우 스나랑과 전 시즌 MVP를 차지한 삼식이 1티어로 평가 받았고 그 다음으로 가는 매물이 남봉이었다.[* 그러나 갱맘 감독은 개인방송에서 꾸준히 스나랑보다 남봉이 더 잘한다는 평을 했었다.] 미드의 경우도 탑 티어 매물은 악어가 있었고 명훈의 경우 운영적 면에선 물음표가 붙었지만 전 참가선수중 최고 티어였던 만큼 피지컬은 어나더 레벨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도현은 류제홍과 같이 2티어 평가를 받고 있었다. 바텀 역시 전 시즌 우승자인 쫀득과 다른 대회에서 실력이 있다고 소문났던 김여뉴가 1티어였지 플러리는 특유의 몸을 사리는 플레이 스타일과 임팩트 있었던 무관행동 덕분에 3티어 정도로 책정하는 분위기였다. 서포터야 소람잉, 김나성이라는 빼어난 압도적 실력자가 있었기 때문에 던도 크게 부각받지는 못했다. 포인트 순으로 줄을 세워봐도 경매 순서로 인해 높은 값을 줘야 했던 남봉을 제외하곤 해기 0P 6위, 도현 280P 4위(공동 1위 290P로 3명), 플러리 55P 공동 3위(유나땅), 던 65P 3위로 어느 누구도 각 포지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이 모두가 갱맘 아래에서 연습한 결과 결국 감독과 선수 4명, 무려 5명이 무관탈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여담으로, 일일코치 구마유시는 우승 기념으로 선수단 전원에게 싸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선물했다고 한다. [각주] [[분류:2022 자낳대 시즌 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